지코, '월간 윤종신' 참여…"두 아티스트의 만남"

머니투데이 스타일M 남지우 기자  |  2017.02.24 12:01  |  조회 3980
/사진제공= 미스틱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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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락비의 지코가 가수 윤종신의 월간 음악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에 참여했다.

윤종신은 24일 자정 '월간 윤종신' 2월호 'Wi-Fi'(와이파이)를 공개했다. 지코는 2017년 '월간 윤종신' 첫 피처링 아티스트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노래는 015B 정석원이 작곡하고, 윤종신과 지코가 작사했다.

'와이파이'는 발라드와 전자음악이 섞인 음악으로, 윤종신의 실험 정신이 돋보이는 노래다. '와이파이'라는 제목에 맞게 주파수가 잡혔다가 멀어져가는 느낌을 스타카토 창법을 통해 표현했다. 지코는 여기에 감미로운 랩을 더해 '일렉트로닉 발라드' 장르를 완성했다.

윤종신은 자신이 진행을 맡은 MBC '라디오스타' 등을 통해 지코에게 여러 번 러브콜을 보낸 바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매달 다양한 색을 지닌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는 윤종신의 음악적 성취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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