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 TO MAKE MEN UP!
타고나지 않았어도 만들면 된다. 깊고 섹시한 눈을 위한 매력 눈매 조작 아이템 총망라.


PLENTIFUL EYELASHS
많은 동양인은 서양인에 비해 처참하리만큼 속눈썹이 짧다. 물론 태어나면서부터 속눈썹이 풍성한 데다 길기까지 한 경우도 있지만 극소수에 불과하다. 그렇다고 남자가 눈매를 크고 또렷하게 만들기 위해 속눈썹을 붙이는 건 비추. 일단 속눈썹 모양을 잡아주는 뷰러는 사용법이 간단하니 넘어가고 그 대신 티 나지 않게 속눈썹을 그려주는 제품과 피지와 땀이 많은 남자를 위한 마스카라를 소개한다.





1 마스카라 전후에 사용하는 눈썹 픽서로 오일 베이스의 투명 포뮬러가 코팅 작용을 해 뷰러로 올린 속눈썹의 모양을 오래 지속시킨다. 녹차, 검은콩 추출물 등이 건강하고 윤기 있는 속눈썹으로 가꿔준다. ‘스키니 픽서 카라’ 3.5g 이니스프리.

2 속눈썹을 보호하고 강화하는 포뮬러로 즉각적으로 영양을 공급하는 마스카라 베이스. 뷰러 사용 후 마스카라를 바르기 전에 메이크업 베이스처럼 사용한다. ‘폴스 래쉬 맥시마이저’ 8g 맥.

3 마스카라의 밀착력을 높이는 동시에 속눈썹에 트리트먼트 효과와 윤기를 주고 싶을 때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마스카라 베이스. ‘너리싱 마스카라 베이스’ 8ml 시세이도.

4 프라이머 베이스와 마스카라가 한 제품에 들어 있는 듀얼 타입으로 하루 종일 번짐 없는 속눈썹을 연출할 수 있다. ‘래쉬 펌-업 더블 카라’ 8g 쏘내추럴.

5 ‘가짜 속눈썹 효과’라는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 풍성한 속눈썹을 연출해주는 워터 프루프 타입 마스카라. ‘마스카라 볼륨 에페 포 실 워터프루프’ 6.9ml 입생로랑 뷰티.

6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뭉침과 번짐을 최소화하는 브러시를 디자인했다. ‘노 스머지 마스카라’ 5.5ml 바비 브라운.



3 TYPES OF EYE LINER
아이라이너는 크게 세 종류로 각기 질감, 그에 따른 지속력, 표현의 차이가 있다. 펜슬 타입은 연필처럼 눈매의 외곽과 선을 그리기 편해 메이크업 초보인 남자들이 선호한다. 속눈썹 라인을 따라 메우듯이 그린 다음 손가락으로 블렌딩하면 자연스러운 스모키 아이를 연출할 수 있다. 젤 타입은 전용 브러시를 사용하는 만큼 펜슬 타입보다 발색이 진하고, 선을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다. 잘 번지지 않고 브러시에 익숙해지면 그리기 쉽다는 장점이 있어 세 가지 타입 중 선호도가 가장 높다. 마지막으로 리퀴드 타입은 붓 형태의 팁으로 속눈썹 라인을 따라 아주 얇게 바를 수 있어 한 듯 안 한 듯한 아이라인 연출이 가능하다. 하지만 라인이 진하게 표현될 수 있어 남자들이 사용하기에 부담스러울 수 있다. 어떤 타입을 사용하든 번짐 현상을 확실하게 예방하고 싶다면 아이라인을 그리기 전 파우더로 눈가의 유분을 제거할 것.


PENCIL TYPE
1 블렌딩 팁이 내장되어 있는 ‘배드갤 라이너 워터프루프’ 1.2g 베네피트. 2 피부과·안과 테스트를 완료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롱웨어 크렘 아이 펜슬’ 1.2g 로라 메르시에. 3 내장된 스폰지 팁으로 그러데이션 효과를 줄 수 있다. ‘스무딩 아이라이너 펜슬’ 1.4g 시세이도.

GEL TYPE
4 그물망을 통과하면 젤 포뮬러가 크리미하게 변한다. ‘스트롱 메쉬 잉크젤 아이라이너’ 9g 쏘내추럴. 5 빠르게 말라 아이라인이 깨끗하게 지속된다. ‘롱웨어 젤 아이라이너’ 3g 바비 브라운. 6 오일 성분이 눈가 피부의 탄력을 개선하는 아이라이너. ‘아이 러브 쿠션 젤 아이라이너’ 9.5g 바닐라코.

LIQUID TYPE
7 막을 씌우는 필름 타입 워터프루프 효과로 빠르게 건조된다. ‘수퍼 아이즈 롱 라이너’ 0.5g 쏘내추럴. 8 탄력 있는 미세모 브러시의 ‘파워프루프 브러쉬 라이너’ 0.6g 이니스프리. 9 고발색 포뮬러가 24시간까지 지속되는 ‘아이라이너 스틸로’ 1.4ml 나스.




SECRET SHADES OF MEN
아침마다 부은 눈을 진정시키기 위해 얼음 팩을 하고 있지는 않나. 혹은 에디터처럼 원래 하루 종일 부어 있지만 어떻게든 부기를 빼보려 갖은 노력을 할지도 모르겠다. 이제 괜한 고생 하지 말고 눈매에 그윽한 그림자를 만들어보자. 우선 아이보리 컬러의 아이섀도를 눈두덩에 발라 번들거림을 잡는 동시에 칙칙함을 없앤다.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컬러를 쌍꺼풀 끝 3분의 1 지점에 살짝 손으로 펴 바른다. 보통 자연스러운 화장을 위해 브라운 컬러를 사용하며, 섀도 브러시를 활용하면 조금 더 정교한 표현이 가능하다.

1 밝기별로 세팅된 섀도를 순서대로 사용해 다양한 음영을 표현할 수 있다. ‘아이즈 투 킬 콰트로 팔레트’ 6g 조르지오 아르마니 뷰티. 2 내장된 파우더를 아이 프라이머로 사용하면 메이크업을 오랜 시간 유지할 수 있다. ‘에디토리얼 아이 섀도우 팔레트’ 7.2g 로라 메르시에. 3 물과 섞어 사용하면 강렬한 색감과 광택이 살아난다. 아이라이너 대신 사용할 수 있는 ‘꾸뛰르 팔레트’ 5g 입생로랑 뷰티.



REMOVE IT SOFTLY
메이크업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 아이 메이크업 또한 일반 세안제로는 완벽히 지우기 어렵기 때문에 전용 리무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1 오일 프리 타입으로 페이스 메이크업을 지울 때도 좋다. ‘리무브 잇 메이크업 리무버’ 170ml 베네피트. 2 워터 프루프 타입의 아이 메이크업까지 말끔히 지워준다. ‘사이즈 투 고 프로 아이 메이크업 리무버’ 30ml 맥. 3 두 가지 제형을 흔들어서 혼합해 사용하는 오일 프리 제품. ‘오일 프리 아이 메이크업 리무버’ 110ml 메리케이. 4 포도씨유와 블루 캐모마일 성분이 민감한 눈가 피부를 진정시킨다. ‘리무브’ 60ml 이솝. 5 민감성 피부를 위한 제품으로 메이크업을 자주 하는 남자에게 적합하다. ‘센스 아이즈 워터프루프 센시티브 아이 클렌저’ 100ml 메이크업 포에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