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사건' 엄태웅, 영화 '포크레인'으로 복귀

머니투데이 이슈팀 박가영 기자  |  2017.02.25 15:54  |  조회 6217
배우 엄태웅이 영화 '포크레인'으로 활동을 재개한다. / 사진=머니투데이DB
배우 엄태웅이 영화 '포크레인'으로 활동을 재개한다. / 사진=머니투데이DB

성매매 사건으로 논란의 중심이 됐던 배우 엄태웅이 스크린으로 복귀한다.

OSEN에 따르면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25일 엄태웅이 최근 영화 ‘포크레인’ 촬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영화 개봉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덕 필름에서 제작을 맡은 ‘포크레인’은 ‘붉은 가족’을 연출한 이주형 감독의 작품이다. 엄태웅은 ‘포크레인’을 통해 SBS 드라마 ‘원티드’ 종영 이후 6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하게 된다.

엄태웅은 지난해 7월 경기 성남에 위치한 한 마시지 업소에서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되며 스캔들에 휩싸였다. 조사 결과 성매매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벌금 100만원 약식기소 처분을 받았다.

이에 대해 엄태웅은 “많은 분들께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 무엇보다 가장 큰 상처를 받았을 가족들에게 제일 미안한 마음”이라며 “잘못된 행동에 대해 반성하며 살겠다. 죄송하다”는 사과 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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