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 개봉 첫날 1위…"스릴러 사상 최고 오프닝 스코어"

머니투데이 스타일M 남지우 기자  |  2017.03.02 10:01  |  조회 2807
/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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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빙'이 개봉 첫날 38만 관객을 동원하며 삼일절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로써 '해빙'은 역대 스릴러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일 '해빙'은 38만6088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38만9112명이다.

'해빙'은 개봉 첫날, 연휴와 맞닿아 관객몰이에 성공하며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해빙'은 역대 한국 스릴러 영화 중 가장 높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던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2013,개봉 첫날 36만280명)를 훌쩍 넘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빙'은 얼었던 한강이 녹고 시체가 떠오르자, 수면 아래 있었던 비밀과 맞닥뜨린 한 남자를 둘러싼 심리스릴러 영화다. 배우 조진웅, 신구, 김대명이 주연을 맡아 열연했다.

한편 같은 날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로건'은 25만6189명을,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신작 '23 아이덴티티'는 11만9387명을 불러모아 각각 박스오피스 2,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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