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린 vs 초아, 같은 옷 다른 느낌…'체크 카디건' 승자는?

[스타 vs 스타] 네이비 슬랙스로 차분하게 '아이린' 스키니 데님 팬츠로 산뜻하게 '초아'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자아 기자  |  2017.03.08 08:11  |  조회 21638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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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건(cardigan)은 앞자락을 단추로 채우도록 된 스웨터의 일종이다. 가볍고 따뜻한 착용감 덕분에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간절기에 입기 좋다. 다양한 패턴 디자인과 진주 장식 등이 가미된 카디건은 패미닌한 스타일링에도 잘 어울린다.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은 지난달 28일 '2017 K-POP 해외 쇼케이스' 참가 뮤지션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아이린은 체크 패턴 네이비 카디건과 슬랙스를 함께 입고 성숙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룹 AOA 초아는 지난달 12일 문희준과 소율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했다. 초아는 스키니 데님 팬츠에 체크 패턴 네이비 카디건을 입고 단아한 매력을 뽐냈다.

두 사람은 모두 네이비와 화이트가 배색된 체크 패턴 카디건을 입었다. 카디건에 달린 볼드한 진주 장식 단추가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스타일링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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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은 자연스럽게 드라이한 헤어스타일로 단정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녀는 앵둣빛 입술 메이크업으로 화사한 미모를 강조했다.

아이린은 네이비 슬랙스에 러플 장식의 하이넥 블라우스를 입고 사랑스럽게 연출했다. 아이린은 나팔모양의 블라우스 소매를 카디건 밖으로 길게 빼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아이린은 블랙 애나멜 펌프스힐을 신고 차분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초아는 짧은 금발에 웨이브를 넣어 발랄한 매력을 뽐냈다. 그녀는 진하지 않은 메이크업과 톤 다운 된 입술 컬러로 단정한 느낌을 자아냈다.

초아는 푸시보우 블라우스에 카디건을 걸쳤다. 그녀는 카디건 소매를 접은 뒤 얇은 스트랩 시계를 착용해 여성스럽게 연출했다. 초아는 여기에 스키니 데님 팬츠, 하늘색 미니 백, 베이지색 구두를 매치하고 산뜻한 봄 기운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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