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 신하균 송지효 이엘, 코미디로 만난다…"최강 라인업"

머니투데이 스타일M 남지우 기자  |  2017.03.03 11:25  |  조회 3914
/사진= 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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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성민, 신하균, 송지효, 그리고 이엘이 코미디 영화로 만난다.

3일 투자배급사 NEW는 영화 '스물'(2014)을 연출한 이병헌 감독의 차기작 '바람 바람 바람'이 주요 배역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성민, 신하균, 송지효, 이엘이 주연을 맡는다. 이들은 오는 13일 첫 촬영에 들어간다.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은 바람이 세기로 유명한 제주도를 배경으로 일탈을 꿈꾸는 네 남녀가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이성민은 제주도의 카사노바 '석근' 역을 맡았으며, 신하균은 한때 최고의 쉐프를 꿈꿨지만 지금은 주눅이 들어 살아가는 남편 '봉수'역으로 출연한다.

송지효는 봉수의 아내이자 석근의 여동생 '미영' 역할을 맡았고, 이엘은 봉수를 늦바람의 세계로 인도하는 '제니'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연출을 맡은 이병헌 감독은 '힘내세요, 병헌씨'(2012)와 '스물'(2014)을 통해 연출력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여기에 '연기 신'이라 불리는 이성민·신하균과, '대세 배우' 송지효·이엘이 뭉쳐 어떤 시너지를 낼지 영화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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