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골퍼 양수진, 축구선수 출신 이윤의와 결혼

머니투데이 이슈팀 한지연 기자  |  2017.03.03 13:56  |  조회 5354
양수진(오른쪽)과 이윤의/사진=양수진 소속 리한스포츠 제공
양수진(오른쪽)과 이윤의/사진=양수진 소속 리한스포츠 제공


KLPGA 인기 프로골퍼 양수진(25·파리게이츠)과 축구 선수 출신 이윤의(29)가 오는 12일 결혼한다.

양수진과 이윤의는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양수진 측은 "각각 현역 프로골퍼와 프로축구선수 출신답게 서로의 입장을 잘 이해하는 점에 이끌려 만남을 지속하게 되었으며 이씨의 자상한 마음에 반해 최종적으로 결혼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양수진은 2009년 데뷔해 통산 5승을 기록 중인 KLPGA 인기 프로골퍼다. 특히 빼어난 미모와 몸매로 인기를 끌었고 제3대와 4대 KLPGA 홍보모델로 활동했다. 2007년엔 여자골프 국가대표로 태극마크를 달기도 했다.

KYJ 골프 KLPGA 베스트드레서상을 수상하기도 하고 에쓰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양수진과 결혼하는 이윤의는 K리그 강원FC에서 수비수로 활약한 축구선수 출신이다. 현재는 은퇴 후 지도자생활 및 축구 관련 비즈니스를 준비 중이다.

양수진은 "결혼 후 남편의 내조를 받으며 투어에 전념할 것"이라며 "올해 다시 한 번 전성기의 기량을 선보이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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