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vs 모델, '크리스챤 디올' 트렌치코트…같은 옷 다른 느낌

[스타일 몇대몇] 청순하면서 미니멀한 도회적 스타일링 선보인 윤아 'WIN'

머니투데이 스타일M 남지우 기자  |  2017.03.12 10:01  |  조회 7967
/사진= 머니투데이 DB, 크리스챤 디올 2017 SPRING READY TO WEAR
/사진= 머니투데이 DB, 크리스챤 디올 2017 SPRING READY TO WEAR
크리스챤 디올은 2017 봄 레디 투 웨어 컬렉션에서 '여성성'에 대한 정의를 새롭게 내렸다. 디올의 첫 여성 디자이너 마리아 그라지아 치우리는 "분명히 단 한 종류의 여성성이라는 것은 없다"고 말하며 매니시함을 강조한 애슬래저 룩과 시폰·레이스 스타일링을 넘나드는 컬렉션을 완성했다.

그룹 소녀시대 윤아는 지난달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날 윤아는 크리스챤 디올의 트렌치코트와 셔츠를 입고 등장했다. 윤아는 미니멀하고 시크한 도회적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디자이너의 손길이 직접 닿은 스타일링에 기준 점수 100점을 준다면 같은 의상을 다르게 연출한 윤아의 스타일링에는 몇 점을 줄 수 있을까?

◇크리스챤 디올 2017 레디 투 웨어 컬렉션 스타일스코어 = 기준점수 '100점'

☞헤어 38점 모델은 이마를 완전히 드러내는 올백 번헤어를 선보여 깔끔하고 우아한 헤어스타일링을 연출했다.

☞매치 아이템 32점 플라워 프릴 장식이 돋보이는 시스루 레이스 드레스를 입었다. 살이 비치는 누디한 색상이 섹시함을 강조했다. 레더 크로스백과 초커 아이템을 활용해 캐주얼함을 더했다.

☞슈즈 30점 미니멀한 블랙 스틸레토힐을 신었다. 우아한 스타일링에 잘 어울리는 단아한 힐을 신어 스타일링의 균형을 살렸다.

◇윤아 스타일 스코어 = '111점'

☞헤어 40점 6대4 가르마를 탄 생머리로 청순함을 배가했다.

☞매치 아이템 36점 브랜드 로고 레터링이 돋보이는 티셔츠와 스키니진을 입어 미니멀하고 도시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누디한 컬러의 핑크 립을 발라 내츄럴한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슈즈 35점 은빛 스니커즈를 신어 럭셔리함과 편안함을 동시에 연출했다.

◇크리스챤 디올 2017 레디 투 웨어 컬렉션 의상 스타일링…최종 스코어는?

크리스챤 디올의 모델은 섹시한 레이스 드레스를 입고 크로스백으로 캐주얼함을 더해 신선한 페미닌룩을 선보여 100점을 기록했다. 미니멀한 스타일링을 시크하게 소화해 도회적인 여인의 모습을 뽐낸 윤아, 111점으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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