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간절기"…레이어드룩 어때?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간절기…레이어드룩으로 스타일과 보온성을 동시에 잡아봐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자아 기자  |  2017.03.15 08:41  |  조회 2480
봄 햇살이 제법 따사롭게 느껴지는 3월이다. 봄 옷을 입고 나가자니 아직까지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불어온다. 그렇다고 두꺼운 외투를 입기엔 무겁고 덥게 느껴지는 날씨다. 간절기 패션으로 알맞은 레이어드룩을 소개한다.

◇간편한 '스웨트 셔츠' 레이어드

/사진=머니투데이DB, 산다라박 인스타그램
/사진=머니투데이DB, 산다라박 인스타그램
스웨트셔츠(맨투맨 셔츠)는 여름을 제외한 모든 계절에 사랑받는 패션 아이템이다. 편안한 착용감 덕분에 데일리룩으로 자주 활용된다.

스웨트셔츠를 여성스럽게 연출하고 싶을 땐 블라우스를 함께 입는다. 블라우스는 와이드 커프스나 러플 디테일이 가미된 디자인을 추천한다. 스웨트셔츠의 넥과 소매 밖으로 블라우스를 보이도록 해야 사랑스럽다.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면 넉넉한 오버사이즈 스웨트셔츠 안에 하이넥 티셔츠나 터틀넥을 레이어드한다. 목을 감싸면 체온이 올라가는 효과를 낼 수 있다.

깔끔한 흰색 라운드 티셔츠를 스웨트셔츠 안에 입으면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티셔츠는 스웨트셔츠보다 길이가 긴 것으로 택한다. 심심한 패션에 은근한 포인트를 더해 꾸민 듯 안 꾸민 듯 멋스럽다.

◇포근한 '니트' 레이어드

/사진=뉴스1, 머니투데이DB
/사진=뉴스1, 머니투데이DB
니트와 셔츠를 함께 입는 패션은 가장 기본적인 레이어드룩으로 손꼽힌다. 최근에는 니트를 입은 뒤 셔츠를 걸치는 스타일링 인기를 끌고 있다. 오버사이즈 셔츠를 택해야 답답하지 않고, 니트는 목이 올라온 것이 좋다. 셔츠는 하단 단추를 잠근 뒤 바지 안으로 살짝 넣어 연출한다.

화이트 셔츠는 어떤 니트와도 잘어울린다. 단정한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셔츠 칼라를 니트의 네크라인 안으로 넣는다. 화려한 프린트가 그려진 니트를 레이어드하면 캐주얼하고, 모노톤 니트에 매치하면 오피스룩으로 활용하기 좋다.

셔츠의 칼라나 소매 등을 니트 겉으로 빼면 부드러운 인상을 준다. 와이드 커프스 셔츠를 선택해야 소매 연출이 자연스럽다. 칼라, 소매, 밑단을 모두 빼면 지나치게 편안한 느낌을 주므로 주의한다. 여자들의 경우에는 부드러운 블라우스를 입으면 청초한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다.

◇활용도 높은 '카디건' 레이어드

/사진=에이치커넥트, 보그, 뷰티쁠, 머니투데이DB
/사진=에이치커넥트, 보그, 뷰티쁠, 머니투데이DB
카디건은 간절기에 활용도가 높은 패션 아이템이다. 기온 변화에 따라 간편하게 입고 벗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원피스나 스커트에 롱 카디건을 걸치면 청순한 매력을 물씬 풍긴다. 스커트를 입기 쌀쌀한 날씨에도 카디건이 허벅지를 감싸 따뜻한 체온을 유지할 수 있다. 페미닌한 스타일링에는 화사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쇼트 카디건을 추천한다. 이때 푸시보우 블라우스를 레이어드하면 사랑스럽다.

카디건은 티셔츠, 셔츠, 니트 등 어떤 상의에 걸쳐도 잘어울린다. 셔츠를 입은 뒤 단추를 잠그면 단정하고 깔끔하다. 단조로운 스타일링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카디건 컬러를 밝은 것으로 택한다. 부드러운 남성미를 강조하고 싶을 땐 루즈 핏 카디건을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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