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여심 훔친다"…RMK 20주년 팝업스토어 가보니
RMK, 디자인·편의성 강화한 베이스 메이크업 라인 선보여…20주년 한정 제품도 출시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7.03.07 08:45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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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RMK |
RMK는 지난 3일부터 3일 간 서울 신사동 카페 '머그 포 래빗'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콘셉트 스토어 형태의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RMK 관계자는 "기존 RMK의 타겟 소비층은 2535세대 여성이었으나, 올해 20주년을 맞아 2030세대 여성을 타겟으로 보다 젋은 콘셉트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이은 기자 |
새롭게 내놓은 베이스 메이크업 라인업의 패키지는 한층 모던하고 간결해졌다. 은색 메탈 뚜껑엔 RMK의 첫 이니셜인 'R'을 리본 모양으로 묶어 새겼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제품 사용 방식이다. 병 안에 담긴 내용물을 부어 사용하는 방식에서 간편한 펌핑형으로 바꿔 편의성을 높였다.
다양한 타입의 리뉴얼 제품들을 출시하며 RMK는 4가지 피부 표현 솔루션 '파운데이션 맵'을 제안했다. 하루 종일 빛나는 피부, 하루 종일 가볍고 보송한 피부, 촉촉하고 수분감 있는 피부, 결점 없는 피부 등 자신이 원하는 피부 표현에 따라 RMK의 제품을 조합해 사용할 수 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함경식, 우현증/사진=이은 기자 |
이날 함경식 실장은 봄 분위기가 느껴지는 사랑스러운 핑크빛 메이크업을, 우현증 대표는 세련된 느낌의 새틴 무드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함 실장은 수분감이 돋보이는 'RMK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사용해 '프레시 글로잉 스킨'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그는 물 머금은 듯 촉촉한 피부를 연출하고, 핑크빛 섀도와 블러셔로 사랑스러운 메이크업 룩을 완성했다.
이날 함 실장은 "속눈썹을 컬링할 때 뷰러를 위로 들어 집는 것보다 뷰러로 일자로 놓고 여러 번에 걸쳐 컬링을 하면 드라마틱한 속눈썹 연출이 가능하다"며 "마스카라를 바를 땐 속눈썹 중간에 먼저 한 번 바른 뒤 속눈썹 뿌리부터 다시 바르면 자연스럽다"고 설명했다.
함경식 실장의 러블리 메이크업, 우현증 대표의 새틴 무드 메이크업/사진=이은 기자 |
우 대표가 사용한 팔레트는 RMK의 수석 디자이너 카오리의 필체를 본따 뉴트럴 베이지, 브라운 컬러를 담은 'RMK 20주년 기념 한정 팔레트'다. 아이 메이크업과 페이스 컨투어링 메이크업에 활용할 수 있다.
우 대표는 "파운데이션을 옐로 베이스와 핑크 베이스를 모두 사용하면 자연스러운 컨투어링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하며 얼굴 안쪽엔 화사한 핑크 베이스, 바깥 쪽엔 옐로 베이스 파운데이션을 사용해 얼굴 윤곽을 살렸다.
RMK 스토리존, 포토 키오스크/사진=이은 기자 |
카페 안에는 RMK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RMK 스토리존과 20주년 기념 한정판 제품, 포토 키오스크를 마련해 고객들이 브랜드 역사와 제품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미션 카드를 수행하면 RMK의 20주년 기념 에코백을 제공해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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