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최자, 2년 7개월 열애 끝에 결별… SM 측 공식인정

머니투데이 스타일M 남지우 기자  |  2017.03.06 15:35  |  조회 4204
/사진= 설리 인스타그램
/사진= 설리 인스타그램
배우 설리와 힙합 그룹 다이나믹듀오의 최자가 결별했다.

6일 오후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설리가 최근 최자와 결별한 게 맞다"며 "두 사람은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숱한 화제를 뿌리며 누리꾼의 관심을 받았던 설리-최자 커플은 열애 인정 2년 7개월 만에 헤어졌다.

설리와 최자는 지난 2014년 8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하고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SNS를 통해 달달한 일상을 공유하고 방송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언급하며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공개 열애 후 설리는 이전과 달리 자유분방하고 과감한 모습을 보이며 누리꾼의 갑론을박 대상이 되기도 했다. 설리와 최자는 이에 굴하지 않고 사랑을 키워나갔으나 이제 그 사랑의 마침표를 찍게 됐다.

한편 설리는 지난 2009년 그룹 에프엑스로 데뷔해 가수 활동과 연기 활동을 병행했다. 이후 2015년에 에프엑스를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했다. 현재 주연을 맡은 영화 '리얼'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최자는 지난 2000년 힙합 그룹 CB Mass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현재 멤버 개코와 함께 다이나믹 듀오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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