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vs 트와이스 vs 비투비, 아이돌 차트 대격돌…"승자는?"

머니투데이 스타일M 남지우 기자  |  2017.03.07 19:11  |  조회 3908
/사진제공= 소스뮤직, JYP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 소스뮤직, JYP엔터테인먼트
그룹 여자친구와 트와이스, 비투비가 음원차트 1위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

7일 오전 10시 기준, 지난 6일 공개된 여자친구의 '핑거팁(FINGERTIP)'은 벅스, 올레뮤직, 소리바다 등 3개 차트 1위에 올랐다. 지난달 20일 발매된 트와이스의 '낙낙(KNOCK KNOCK)'은 멜론, 엠넷뮤직, 네이버뮤직, 몽키3 등 4개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장기 집권 중이다.

여자친구와 같은 날 컴백한 비투비의 타이틀곡 '무비(MOVIE)'는 지니차트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8개 음원차트 정상을 모두 아이돌그룹이 차지하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는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여자친구는 이번 신곡을 통해 중독성 넘치는 후크에 도전했다. 서정적인 멜로디를 주특기 삼아온 이전과는 달리, 제복 콘셉트를 바탕으로 '탕탕탕'이라는 후크를 반복 사용하는 노래를 선보였다.

비투비의 '무비(MOVIE)'는 멤버 정일훈이 만든 곡으로, 건반과 브라스 편곡 위주의 펑크 스타일 댄스곡이다. 발라드에서 강세를 보이던 비투비가 댄스 음악도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한편 '낙낙'으로 4연타석 홈런에 성공한 트와이스의 강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트와이스의 활동이 종료되면, 여자친구와 비투비가 차트를 양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제공= 큐브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 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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