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제문 "변명의 여지없이 사과"…음주운전 논란 반성

머니투데이 이슈팀 한지연 기자  |  2017.03.08 14:45  |  조회 3363
/사진=osen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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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제문이 음주운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8일 오전 윤제문은 서울 중구 장충단로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아빠는 딸'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여러분들께 실망시켜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입을 열었다. 지난해 5월 음주운전 사건 이후 첫 공식석상이다.

행사에 앞서 고개숙여 인사한 그는 이어 "영화를 위해 헌신을 바쳐온 여러 스태프분들·배우분들께 누를 끼치게 돼서 면목 없다"며 "그동안 많이 생각하고 깊이 반성했다. 너무 부끄럽고 죄송하다. 변명의 여지 없다.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재차 허리를 숙였다.

또한 "저의 잘못 잊지 않고 앞으로 더욱 나은 모습 보여드리고자 노력하겠다.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립니다"고 다시 한번 사과했다.

지난해 5월 윤제문은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조사를 받았다. 2010년과 2013년에 이어 세번째 음주운전이었기에 논란은 더 컸다. 당시 윤제문은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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