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 차세찌와 열애 인정…"예쁜 만남 도와달라"

머니투데이 신현우 기자  |  2017.03.08 17:28  |  조회 3851
배우 한채아/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한채아/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한채아(35)가 차세찌(31)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차세찌는 차범근 전 축구국가대표 감독의 둘째 아들이다.

한채아는 8일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최근 불거졌던 차세찌와의 열애에 대해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한채아는 "회사와 저의 입장 차이가 있는 것 같다. 회사는 우선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고 저로 인해 영화에 피해를 주는 게 아닌가 생각이 컸던 것 같다"며 "저를 아끼는 마음에 여배우로서 열애설이 좋지 않다고 생각해 보호하려는 마음이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열애설이 불거졌던 그 분과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제 입장에선 그 분 가족들도 유명하고 그 사람이나 가족들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을까 조심스러웠고 보호해주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저를 보호하고 싶었던 회사와 원활하게 소통이 안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제가 아이돌도 아니고 나이도 있다. 굳이 숨길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며 "아무쪼록 용기 내서 말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 예쁘게 만날 수 있게 도와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한채아와 차세찌가 1년 째 교제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한채아 소속사 측은 이를 강하게 부인했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