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김민희, 13일 기자회견 동반 참석 발표…"관심 집중"

머니투데이 스타일M 남지우 기자  |  2017.03.09 11:34  |  조회 3574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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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국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지난해 6월 불륜 스캔들 이후 국내 첫 행보다.

홍 감독의 신작 '밤의 해변에서 혼자' 의 홍보를 맡은 무브먼트 측은 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3일 열릴 예정인 이 영화 언론 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 두 사람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브먼트 측은 "홍 감독과 김민희가 기자회견 참석에 관해 발표 직전까지 고민했다. 신중하게 고민하고 결정한 것으로 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자리에는 두 사람과 함께 서영화·권해효·송선미·박예주도 참석할 예정이다.

김민희에게 베를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안긴 작품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과 사랑에 빠진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홍 감독과 김민희의 실제 이야기가 아니냐는 추측이 난무한 것이다.

따라서 이번 행사는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이 이 자리를 통해 세간의 궁금증에 대한 대답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오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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