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귀에 캔디2' 이준기, 통화 실패에 발동동…"연애하는 느낌"

머니투데이 신현우 기자  |  2017.03.12 13:46  |  조회 4117
/사진=tvN '내 귀에 캔디2' 캡처
/사진=tvN '내 귀에 캔디2' 캡처
tvN '내 귀에 캔디2'에 출연한 이준기가 '캔디'와의 통화 실패에 발을 굴렀다.

12일 OSEN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tvN '내 귀에 캔디2'에서 이준기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캔디와 첫 통화를 했다.

본인과 꼭 닮은 붕어빵 캔디를 만나게 된 이준기는 "목소리 너무 예쁘시네요"라며 "저도 이게 어색하긴 한데 우리 둘이 말을 놔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캔디는 "우리 반말을 써볼까"라고 먼저 말했다.

이준기는 "나는 너의 홍삼이야. 사람들이 나 때문에 웃고 즐기는 게 좋더라고 그래서 홍삼같은 친구라는 말을 듣는다. 다시 태어나면 홍삼이 되고 싶다"며 "홍삼 같은 사람, 홍삼 같은 인연이 됐으면 좋겠다. 항상 힘을 주고 위로가 되는 사이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준기는 피렌체에서 '캔디'에게 두 번째 통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았다. 이에 이준기는 "쉽지 않다"고 발을 구르며 "연애 하는 것 같다. 될 때까지 하는 거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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