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용 첫사랑은 최강희?…"영화처럼 운명적"
머니투데이 이슈팀 이재은 기자 | 2017.03.14 08:39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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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용과 최강희 / 사진=스타뉴스 |
지난 13일 방영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최민용이 첫사랑인 여배우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MC들이 그가 지난달 KBS 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서 언급했던 ‘첫사랑’에 대해 묻자, 그는 21년 전 KBS에서 만나 첫눈에 반한 여배우가 있다면서 "내가 19살이던 때 길에서 우연히 이상형과 마주쳤는데, 운명적이었다. 영화처럼 모든 게 정지되고 빛이 났다"고 밝혔다.
이어 "6개월 후 별관 대본 리딩실에서 대본을 보고 있었는데 들어온 사람이 그 분이었는데, 내가 출연할 드라마의 여주인공이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최민용이 KBS 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첫사랑 여배우를 언급한 직후 누리꾼들은 ‘최강희’를 지목했다. 이날 최민용은 “누리꾼들이 그걸 또 찾아내더라”며 너스레를 떨며 해당 여배우가 최강희라는 것을 인정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특히 최민용은 이날 그 여배우를 섭외하려 직접 연락했다며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고 싶어서 연락했는데 다른 촬영을 준비 중이더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최강희는 현재 다음달 5일 방송 예정인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을 촬영 중이다.
최민용은 그의 데뷔작 KBS 2 '신세대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에서 최강희와 함께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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