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어반자카파·박원 소속사로…뮤지션의 길 걷는다

머니투데이 스타일M 남지우 기자  |  2017.03.14 12:01  |  조회 7010
/사진= 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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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선미가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선미의 음악적 행보에 대한 배려를 아끼지 않겠다"며 "뮤지션으로서의 자리매김을 위한 환경을 지원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선미는 "새로운 회사에서 향후 음악 활동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하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며 "전 소속사, 애정을 아끼지 않았던 팬들과 지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는 그룹 어반자카파와 박원이 몸담고 있다. 특히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뮤지션을 발굴하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 뮤지션의 길을 걷고자하는 선미의 의지가 엿보인다.

한편 지난 2007년 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한 선미는 2010년 그룹을 돌연 탈퇴했다.

이후 '24시간이 모자라'와 '보름달'을 발표하며 유능한 솔로 가수로 성장한 선미는 2015년 '리부트'(REBOOT) 앨범으로 원더걸스에 재합류한 바 있다. 지난해 발표한 '와이 쏘 론리'(Why so lonely)를 직접 작곡해 뮤지션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선미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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