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환 "유희열, 여자 숙소만 챙겨 서운해"

머니투데이 이슈팀 한지연 기자  |  2017.03.14 15:51  |  조회 3448
유희열(왼쪽)과 정승환
유희열(왼쪽)과 정승환

정승환이 소속 여자 가수만을 챙기는 유희열에 대한 섭섭함을 토로했다.

14일 방송된 SBS power 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안테나 뮤직 소속사 가수인 정승환, 샘김, 이진아, 권진아가 출연했다.

정승환은 가수 선배이자 소속사 대표인 유희열에 대해 언급했다.

정승환은 유희열의 이미지에 대해 "처음에는 놀랐다"라며 "저희끼리 있을 때는 편하게 계시기도 하고 과묵하시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방송에서 보여지는 모습을 일상에서는 마주치기 힘들다는 것.

서운한 점이 있냐는 질문에는 "여자 숙소는 잘 지내나 가보시는데 저희(샘김과 정승환)는 한번도 안 오셨다"라며 "한동안 저희 둘다 게으름이 절정에 치달았을 때 저희 안위를 궁금해주셨으면 좋겠는데 안오셨다. 남자 냄새 맡기 싫다고 하셨다. 서운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반해 이진아는 "저희는 뭐 필요한 거 없냐고 하셔서 화장대가 없다고 했더니 화장대를 사주셨다"라고 말해 정승환의 질투심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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