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상, 화이트데이 선물로 이수지에 '고깃집 불판 식탁' 선물

머니투데이 이슈팀 한지연 기자  |  2017.03.15 11:32  |  조회 57453
이수지가 화이트데이 선물로 불판용 식탁을 선물받았다/사진=jtbc 최고의 사랑 캡쳐
이수지가 화이트데이 선물로 불판용 식탁을 선물받았다/사진=jtbc 최고의 사랑 캡쳐

가상 부부 이수지-유민상은 화이트데이 선물도 남달랐다.

14일 저녁 방송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서는 신혼집에 입성한 유민상-이수지 커플이 가구를 사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수지는 유민상의 집에서 전 여자친구의 흔적인 분홍색 물건들을 모두 버렸다. 그리고 둘은 가구들을 채우기 위한 쇼핑에 나섰다. 가구들을 파는 곳에 간 둘은 특대형 식기들을 고르며 '먹깨비' 커플의 면모를 보여줬다.

가구 쇼핑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는 길, 이수지는 고깃집용 불판 식탁을 보곤 한 눈에 반했다.

이에 이수지는 유민상에게 "화이트데이 선물로 불판 식탁을 사달라"고 애교를 부렸다. 유민상은 "누가 화이트데이 선물로 불타는 테이블을 주냐"라고 당황했지만, 이수지는 "우리의 불타는 사랑을 위해서"라고 맞받아쳤다.

결국 유민상은 이수지에게 불판 식탁을 사줬고, 둘은 신혼집에 들여온 불판 식탁에 자장라면을 끓여먹으며 행복한 화이트데이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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