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팔뚝·발목…빼기 힘든 '군살 관리' TIP

일상에서도 하기 쉬운 간단한 스트레칭…군살 관리해 다가오는 여름 준비해봐

머니투데이 스타일M 남지우 기자  |  2017.03.28 08:56  |  조회 6859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옷은 점점 얇아진다. 겨우내 찐 군살에 신경을 쓰고 다이어트를 고민해야 하는 시기가 왔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각종 다이어트 방법이 쏟아지고 있지만 턱·목살, 팔뚝살, 종아리·발목 등은 유독 살이 빠지지 않아 고민인 이들이 많다. 간단한 운동과 스트레칭을 통해 군살을 관리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턱살·목살 관리해 여성스러운 라인을

/사진= 프리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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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살이 많으면 어리거나 귀여워 보여 매력 포인트가 될 수 있다. 반면 턱살과 목살은 얼굴을 크고 부어 보이게 만들어 고민거리가 된다.

잠자리에 들기 전, 턱과 목 부근을 간단히 마사지를 하면 좋다. 오른쪽 손바닥을 펴 턱에 대고 아래 턱선을 따라 왼쪽 귀 방향으로 10회 쓸어올린다. 양손을 번갈아가며 목과 턱의 피부를 아래에서 위로 쓸어올린다. 이때 마찰열이 날 정도로 세게 지압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갸름한 턱을 만들기 위해서는 평소의 습관도 중요하다. 잘 때 엎드려 자거나 높은 베개를 베고 자는 것을 지양한다. 높은 베개를 베면 목에 주름이 생기기 때문이다. 질긴 음식을 자주 먹으면 턱이 각져 턱살을 빼도 소용이 없을 수 있으니 주의한다.

◇출렁이는 팔뚝살, 여름이 오기 전 슬림하게

/사진= 프리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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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늘고 탄력 있는 팔뚝을 만들고 싶다면 아령을 활용해 간단한 운동을 해보자.

허리를 약간 숙인 상태에서 무릎을 굽힌 뒤, 팔뚝을 쭉 펴고 날갯짓을 하듯 양옆으로 벌렸다가 다시 오므리기를 반복한다. 선 자세에서 팔을 쭉 펴 내렸다가 90도로 굽히는 동작을 함께 반복하면 물렁물렁한 팔뚝 살이 가늘고 탄력 있는 라인으로 바뀐다.

팔뚝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요가 동작도 있다. 허벅지 사이에 펜이나 수건 등을 끼고 다리를 모으고 선 뒤, 양팔을 손바닥이 보이게 뒤로 들어 30초간 흔든다. 엉덩이에 힘을 풀지 말고 팔은 최대한 뒤로 들어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이어 양팔을 위로 뻗어 최대한 귀에 붙이고 30초간 버틴다. 그대로 팔꿈치를 굽혀 팔을 뒤로 접고 30초 간 버티는 동작을 반복하면 된다.

◇일상 속 운동으로 발목을 가늘게

/사진= 프리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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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을 가늘게 만들기 위해서는 평상시에 발목과 종아리의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운동을 해야 한다. 그래야 부기가 빠져 슬림한 다리 라인을 만들 수 있다.

사무실에 앉아있는 동안에도 간단한 동작을 할 수 있다. 양 무릎과 발을 붙이고 허벅지를 안쪽으로 천천히 밀어내듯 힘을 준다. 그 상태에서 뒤꿈치를 들어 올려 5초간 유지한 뒤 천천히 내린다. 다시 허벅지를 안쪽으로 힘을 주며 10초간 유지한 뒤, 허벅지를 천천히 풀어주면서 위 동작을 다시 반복한다.

출퇴근길 서서 가는 대중교통 안에서도 간단한 스트레칭을 할 수 있다. 다리를 어깨 너비만큼 벌린 뒤 양발의 발가락 방향이 안쪽을 향하게 선다. 까치발을 들고 선 후 천천히 내려오는 동작을 10회 정도 반복한다. 발끝을 정면 방향, 바깥 방향으로 두고 위 동작을 각각 10회씩 반복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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