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헨리…누구나 친구되는 폭풍 친화력 뽐내

머니투데이 이슈팀 한지연 기자  |  2017.03.18 14:09  |  조회 581
헨리
헨리

가수 헨리가 '퓨처 와이프'를 찾으러 10년 만에 스키장에 갔다.

17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선 헨리가 보드를 타기 위해 스키장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헨리는 “스키 타러 가지 않고 퓨처 와이프를 찾는다”며 스키장에 가는 이유를 밝혀 무지개 회원들을 당황하게 했다. 이어 헨리는 매니저와 함께 스키장에서 여성을 만나기 위한 표정과 말투를 연습했고, 한껏 상기된 표정을 지으며 기대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정작 스키장엔 헨리가 찾던 '퓨처 와이프'가 없었다. '퓨처 와이프'를 찾을 수 없었음에도 헨리는 특유의 친화력을 발휘했다.

식권을 사기 위해 줄을 선 헨리는 그 곳에서 마주친 아이들과 장난을 치는가 하면, 슬로프를 타기 위해 기다리다가도 친구를 사귀었다. 그는 함께 슬로프를 기다리는 청년의 팔짱을 끼며 "무섭다"고 말했고, 두 사람은 보드 대결을 함께 하기로 약속할 만큼 순식간에 친해졌다.

정상에 도착한 헨리는 “좀 무서운데?”라며 10년만에 타는 보드에 익숙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결을 약속한 청년이 웃음을 터뜨리자 “저 비웃었어요?”라며 발끈했다. 연이어 넘어지고 나서는 일부러 그랬다며 귀여운 변명을 하기도 했다.

이후 그는 금세 감을 되찾고 10년의 공백이 무색한 실력을 발휘하며 스노보드를 마음껏 즐겼다. 헨리는 스키의 본고장 캐나다 출신답게 스키장을 종횡무진하며 스노보드를 능숙하게 타 시청자들을 연신 감탄하게 했다. 보드를 탄 후 헨리는 스파의 온탕에 들어가서 몸도 풀었다. 따뜻한 물 안에서 그는 "퓨처 와이프는 없었어"라는 자작곡을 부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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