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웨이] 자렛, 2017 S/S 서울패션위크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7.03.21 14:00  |  조회 301
/사진제공=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
/사진제공=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
2016년 10월20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는 디자이너 이지연의 '자렛(JARRET)' 컬렉션이 공개됐다.

자렛은 이번 시즌 '어린 왕자'(The Little Prince)를 테마로 했다. 어린왕자가 사랑한 장미꽃이 지닌 상반된 감정인 사랑과 허영심을 표현했다.

화려한 장미 프린트는 스트라이프 사이에 음영 처럼 들어가거나 수묵화 처럼 커다랗게 또는 펜으로 낙서를 한 듯 다양하게 사용됐다. 화이트, 톤다운 핑크, 민트, 블랙 등의 색상을 실크, 트위드, 자카드 등의 천연 소재에 접목해 부드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트위드는 성글게 짜 시원함을 더했다. 자카드는 안감을 생략해 여름용으로 선보였다. 지난 시즌부터 인기를 끈 콜드숄더 디테일이 돋보였으며 러플이나 손등을 덮는 와이드 커프스로 강조한 소매가 눈길을 끌었다.

스트리트 패션과 복고풍 요소 역시 곳곳에 가미됐다. 밑단 양 옆에 깊은 슬릿을 넣고 끈으로 허리를 강조한 트렌치코트에는 메탈릭 플랫폼 슈즈를 매치해 섹시한 믹스매치 룩을 연출했다.

파일럿 의상을 떠올리게 하는 블루 셔츠와 팬츠 차림에는 오간자 소재의 스카프를 둘렀고, 다양한 두께와 간격의 스트라이프를 전체적으로 그린 남성 슈트는 어깨와 품을 넉넉하게 하고 색안경을 매치해 트렌디한 레트로 룩을 완성했다.

자렛은 '스테판 크리스티앙'과 콜라보레이션 한 선글라스를 선보였다. 선글라스 체인 프레임에 장미의 가시넝쿨을 형상화한 디테일을 넣어 컬렉션의 테마를 부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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