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 10주년 기념 한정판 특별 컬렉션 '10' 론칭

브랜드 10주년 기념, 여성복·남성복·아동복 10가지 담은 캡슐 컬렉션 제작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7.03.21 17:23  |  조회 5103
/사진제공=COS(코스)
/사진제공=COS(코스)
H&M그룹이 전개하는 패션 브랜드 COS(코스)가 브랜드 10주년을 기념해 의류 10가지로 이뤄진 캡슐 컬렉션 '10'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코스가 선보이는 한정판 특별 컬렉션 '10'은 여성, 남성과 아동을 위한 의상 10가지로 이뤄진 캡슐 컬렉션이다.

컬렉션 속 각 아이템의 패턴은 직물 전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퍼즐처럼 제작됐다.

하나의 형태가 다른 형태에 영향을 주도록 만들어 자투리를 최소화했다. 이렇게 제작된 의상은 직선으로 만들어진 의상이 신체를 따라 곡선을 이루어 깨끗하고 잘 정돈된 실루엣을 선보일 예정이다.

코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카린 구스타브슨(Karin Gustafsson)은 컬렉션에 대해 "디자인팀은 디자인 뒤에 숨겨진 제작 방식을 재상상해 패턴 컷팅 프로세스를 여러 가지로 실험해봤다"며 "패턴사들과 디자이너들은 복식사를 되짚어보며 최대한 직물을 사용하는 제작방식을 참고했다. 직물의 효율적 사용과 진보적인 기술의 활용에 보다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여성의 롱 렝스(Long length) 셔츠 드레스나 남성의 더블 포켓 테크니컬 재킷에는 부드러운 더블 레이어드 패널이 적용됐다.

남성복 톱의 스퀘어 비율이나 여성의 코트의 기모노 스타일 소매에선 일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아동복은 드레스와 셔츠에 재미있는 아플리케가 적용된다.

컬렉션은 바삭거리는 면 직물과 테크니컬 폴리에스테르 등의 가벼운 소재로 제작되며, 샌드와 화이트 2가지 컬러로 선보인다.

한편 코스의 브랜드 10주년 기념 캡슐 컬렉션은 전 세계 코스 매장에서 오는 24일부터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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