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호평… 순조로운 출발
머니투데이 이슈팀 이재은 기자 | 2017.03.22 08:43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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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캡처 |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2회에서는 천재 작곡가 강한결(이현우)과 가수 지망생 윤소림(조이)이 오디션장에서 극적으로 첫만남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엘리베이터에 함께 타 복잡한 인파속에서 두 사람은 밀착된 채 서로를 바라보며 설레는 감정을 교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결은 자신의 노래를 좋아하는 소림에게 “부끄럽고 무섭다. 내 노래를 기대하고 그런 사람들을 실망시키는 게 무섭다”고 매정하게 말하며 노래를 지워달라고 차갑게 말하고 돌아섰다. 이후 소림은 한결의 노래에 가사를 붙여봤다며 노래파일을 전해주러 한결을 찾았고, 한결은 “네가 나에 대해 뭘 안다고 좋아하느냐. 환상속에 빠져 있는거다”며 화풀이했다.
한결의 분노가득한 반응에 소림은 눈물을 흘리며 돌아갔다. 한결은 그녀가 준 음악파일을 쓰레기통에 넣으려다 뒤늦게 듣으며 소림의 청량한 목소리에 깜짝 놀랐다. 두 사람의 인연이 또다시 이어질 것임을 예고했다.
레드벨벳 조이와 아역배우 출신 배우 이현우가 등장해 화제를 모은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동명의 일본만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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