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호평… 순조로운 출발

머니투데이 이슈팀 이재은 기자  |  2017.03.22 08:43  |  조회 2830
/사진=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캡처
/사진=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캡처
지난 21일 2회가 방송된 tvN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가 호평을 받으며 순조롭게 출발하고 있다.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2회에서는 천재 작곡가 강한결(이현우)과 가수 지망생 윤소림(조이)이 오디션장에서 극적으로 첫만남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엘리베이터에 함께 타 복잡한 인파속에서 두 사람은 밀착된 채 서로를 바라보며 설레는 감정을 교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결은 자신의 노래를 좋아하는 소림에게 “부끄럽고 무섭다. 내 노래를 기대하고 그런 사람들을 실망시키는 게 무섭다”고 매정하게 말하며 노래를 지워달라고 차갑게 말하고 돌아섰다. 이후 소림은 한결의 노래에 가사를 붙여봤다며 노래파일을 전해주러 한결을 찾았고, 한결은 “네가 나에 대해 뭘 안다고 좋아하느냐. 환상속에 빠져 있는거다”며 화풀이했다.

한결의 분노가득한 반응에 소림은 눈물을 흘리며 돌아갔다. 한결은 그녀가 준 음악파일을 쓰레기통에 넣으려다 뒤늦게 듣으며 소림의 청량한 목소리에 깜짝 놀랐다. 두 사람의 인연이 또다시 이어질 것임을 예고했다.

레드벨벳 조이와 아역배우 출신 배우 이현우가 등장해 화제를 모은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동명의 일본만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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