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봄 속옷 트렌드, 언더웨어도 '플라워 패턴'이 인기

플라워 패턴과 레이스 소재 적용한 복고풍 속옷 인기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7.03.23 11:40  |  조회 6389
/사진제공=섹시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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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아 2017년 S/S 시즌 트렌드로 떠오른 플라워 패턴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속옷 업계에서는 다양한 꽃무늬가 적용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봄 컬러인 핑크, 파스텔 톤은 물론 네이비, 옐로 등 다양한 색상을 적용해 연령과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폭을 넓혔다.

패션 언더웨어 브랜드 '보디가드'의 '데이지 플라워'는 네이비와 옐로 바탕에 다양한 색상의 잔꽃무늬를 적용했다. 컵 부분 위쪽까지 살짝 올라오는 꽃무늬 프린트의 레이스로 여성스러움을 더했다.

/사진제공=보디가드, 예스
/사진제공=보디가드, 예스
코디네이션 언더웨어 브랜드 '예스'는 봄을 맞아 나들이를 떠나는 설레임을 담은 '룩시피 포 피크닉'(LOOKCipe for PICNIC) 콜렉션을 선보였다.

대표 제품인 '베이비블라썸'은 벚꽃을 모티브로한 레트로풍의 레이스를 앞면 전체에 적용해 봄 느낌을 자아낸다. 함께 구성된 '베이비블라썸 체크팬티'는 체크 패턴에 꽃무늬 레이스 소재를 매치해 개성을 살렸다.

/사진제공=섹시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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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링 란제리 브랜드 '섹시쿠키'의 '스윗 플로리'는 민트 컬러에는 화사한 핑크색 꽃을, 피치 컬러에는 고급스러운 블루 계열의 꽃무늬 포인트를 적용했다. 로맨틱한 플라워 프린트가 앞면 전체를 덮는 레이스와 조화를 이뤄 여성스러움을 배가한다.

팬티 역시 플라워 레이스 소재를 사용하고 앞부분에 레이스 끈 장식으로 포인트를 더했다.

속옷전문기업 좋은사람들의 마케팅팀 김대현 과장은 "속옷도 패션의 일부라는 인식이 늘어나면서, 패션 트렌드에 맞춰 꽃무늬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라며 "올 봄 레이스 소재와 화려한 컬러를 사용한 속옷이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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