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영화 '치인트' 합류…초호화 라인업 '완성'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자아 기자  |  2017.03.24 10:02  |  조회 3252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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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산다라박이 화제의 영화 '치즈인더트랩'에 출연한다.

'치즈인더트랩' 제작사 마운틴 무브먼트 스토리 측은 24일 장보라 역에 산다라박이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그룹 2NE1 출신인 산다라박은 '돌아온 일지매', '닥터 이안', '미싱 코리아', '한번 더 해피엔딩' 등을 통해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오는 4월에는 영화 '원스텝'으로 첫 스크린 데뷔도 앞두고 있다.

이번 영화에서 산다라박은 홍설(오연서 분)의 절친한 친구 장보라로 등장한다. 산다라박은 이성보다는 감정이 먼저인, 열정과 에너지만큼은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시원시원하고 솔직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산다라박과 호흡을 맞출 권은택 역에는 김현진이 낙점됐다. 권은택은 모델 같은 외모에 밝고 사랑스러운 인물로 짝사랑 중인 보라를 따뜻하게 지켜주는 순정적인 캐릭터다.

관계자는 "산다라박과 김현진은 마지막까지 공들인 캐스팅이다. 보라의 똑 부러지는 이미지와 속 시원하게 쏟아내는 직설적인 말투까지 준비해온 산다라박에 놀랐고 적임자라 판단했다. "라고 밝혔다.

'치인트'는 순끼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캠퍼스를 배경으로 모든 게 완벽한 남자 유정과 평범하지만 예민한 그의 대학 후배 홍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적인 백인호를 중심으로 다양한 인물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편 '치인트'는 박해진, 오연서, 유인영, 박기웅, 오종혁에 이어 산다라박, 김현진까지 주요 인물 라인업을 최종적으로 완성했다. 오는 25일 주요 배우진 첫 상견례를 진행하고, 4월 크랭크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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