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혜리 "박보검, 키스신 찍을 때 당황"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  2017.03.26 11:44  |  조회 6877
'아는형님'에 출연한 걸스데이/사진=JTBC '아는형님' 방송 캡쳐
'아는형님'에 출연한 걸스데이/사진=JTBC '아는형님' 방송 캡쳐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혜리가 박보검과의 키스신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컴백을 앞둔 '걸스데이' 멤버들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혜리는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 코가 유독 커서 자신의 별명이 '코크다스'라고 밝혔다. 혜리는 "코가 커서 스킨십할 때도 좀 불편하다"라며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촬영 당시) 박보검과 키스신을 찍을 때도 코가 부딪혀 NG를 많이 내 박보검이 굉장히 당황했다"고 말했다.

민아는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 함께 출연한 배우 남궁민 때문에 '심쿵' 했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민아가 방귀를 뀌었는데 자기가 꼈다고 말한 것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줬고, 민경훈은 남궁민씨가 "부끄러웠어? 우쭈쭈"한 것 아니냐고 물어 민아는 정답이라고 말했다.

유라는 죽기 전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일지 문제를 냈다. 유라는 "죽기 전에 살고 싶다"라고 철학적인 답변을 해 멤버들에게 놀라움을 줬다. 서장훈은 "편안하게 가고 싶다"고 말했고, 강호동은 "죽으면 그 재산 다 누구에게 줄 것이냐"고 물었다. 이를 들은 유라는 재빨리 "그 재산 나한테 줘"라고 말했다.

소진은 남자친구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공개적으로 방송에서는 말 못해도 교제하는 남자가 있지 않냐"는 강호동의 질문에 소진은 "없다"고 답했다.

다른 걸스데이 멤버들도 남자친구가 없다고 밝혔다. 이중 유라는 답변을 조금 늦게 해 다른 멤버들의 의심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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