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혜리 "박보검, 키스신 찍을 때 당황"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 2017.03.26 11:44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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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에 출연한 걸스데이/사진=JTBC '아는형님' 방송 캡쳐 |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컴백을 앞둔 '걸스데이' 멤버들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혜리는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 코가 유독 커서 자신의 별명이 '코크다스'라고 밝혔다. 혜리는 "코가 커서 스킨십할 때도 좀 불편하다"라며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촬영 당시) 박보검과 키스신을 찍을 때도 코가 부딪혀 NG를 많이 내 박보검이 굉장히 당황했다"고 말했다.
민아는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 함께 출연한 배우 남궁민 때문에 '심쿵' 했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민아가 방귀를 뀌었는데 자기가 꼈다고 말한 것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줬고, 민경훈은 남궁민씨가 "부끄러웠어? 우쭈쭈"한 것 아니냐고 물어 민아는 정답이라고 말했다.
유라는 죽기 전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일지 문제를 냈다. 유라는 "죽기 전에 살고 싶다"라고 철학적인 답변을 해 멤버들에게 놀라움을 줬다. 서장훈은 "편안하게 가고 싶다"고 말했고, 강호동은 "죽으면 그 재산 다 누구에게 줄 것이냐"고 물었다. 이를 들은 유라는 재빨리 "그 재산 나한테 줘"라고 말했다.
소진은 남자친구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공개적으로 방송에서는 말 못해도 교제하는 남자가 있지 않냐"는 강호동의 질문에 소진은 "없다"고 답했다.
다른 걸스데이 멤버들도 남자친구가 없다고 밝혔다. 이중 유라는 답변을 조금 늦게 해 다른 멤버들의 의심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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