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투입 맞아?"…'당신은' 장희진, 연기 호평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  2017.03.26 12:44  |  조회 150802
구혜선(왼쪽)과 장희진
구혜선(왼쪽)과 장희진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에 긴급 투입된 배우 장희진이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장희진은 정해당 역할을 맡아 박현준(정겨운)과 급속도로 가까워지는 모습을 연기했다.

장희진은 방송 하루 전 구혜선이 건강상의 문제로 하차하면서 급작스럽게 촬영을 시작했음에도 완벽하게 해당으로 변신해 호평을 받았다. 카바레 무대 위에서 노래할 때 보인 촉촉한 눈빛, 극 중 이경수(강태오)와의 애틋한 러브라인까지 극중 캐릭터를 충분히 녹여냈다는 평가다.

당초 구혜선 대신 긴급 투입된 장희진이 역할을 잘해낼 지 일부 우려가 있었지만 이날 장희진의 연기는 이후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제작진은 이날 방송 자막을 통해 알레르기성 소화기능장애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구혜선의 쾌유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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