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복귀 아냐…포지션 컴백 티저에 잠깐 등장

머니투데이 이슈팀 한지연 기자  |  2017.03.27 14:12  |  조회 4437
포지션(왼쪽)과 신정환
포지션(왼쪽)과 신정환

방송인 신정환의 방송 복귀설이 점쳐졌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가수 포지션(본명 임재욱)이 컴백 홍보를 위해 촬영한 신곡 티저에 신정환이 출연한 것으로 알려지며 신정환이 7년만에 방송에 복귀한다는 추측이 나왔다. 하지만 27일 임재욱 측은 신정환의 방송 출연에 대해 "보류시킨 상황"이라고 밝혔다.

신정환은 임재욱의 컴백 티저인 '포지션의 12가지 아이러브유'에 초반 분량 근황을 전하는 장면에 출연했다. 이에 따라 신정환의 컴백설이 피어올랐지만 임재욱 측은 "신정환이 정식으로 복귀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임재욱과의 친분으로 촬영 중에 놀러왔다가 우연히 얼굴만 비춘 것"이라고 설명하며 난감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어 임재욱 측은 "일단 방송을 보류시킬 예정이다. 정리를 해서 노출이 안 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조심스러운 부분이었는데, (신정환 컴백이라는) 오해할만한 기사가 나가서 영상 올리는 걸 보류시켜 놨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신정환은 지난 2010년 8월 불법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후 방송에 복귀하지 않고 있다.

포지션은 상반기 가수 컴백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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