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영, 사망 7주기…'영원'히 그리울 그의 열정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자아 기자  |  2017.03.29 10:01  |  조회 2821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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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가수 고(故)최진영이 세상을 떠난 지 7년이 흘렀다.

29일 최진영의 사망 7주기를 맞았다. 고인은 지난 2010년 3월29일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당시 경찰은 우울증에 의한 자살로 사인을 공식 발표했다.

최진영의 죽음은 친누나인 고(故) 최진실이 2008년 스스로 생을 마감한 지 2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벌어진 비극이라 수많은 이들에게 커다란 충격과 슬픔을 안겼다.

최진영은 누나 최진실과 함께 대한민국 연예계를 대표하는 남매 스타로 사랑 받았다. 그는 1987년 CF 모델로 활동하다 1988년 영화 '그래 가끔은 하늘을 보자'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우리들의 천국' '도시남녀' '아내가 있는 풍경' '사랑한다면'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고인은 1999년 'SKY'라는 예명으로 노래 '영원'을 발표했다. 1999년 SBS 가요대전에서 록 부문, 2000년 대한민국 영상음반 대상 신인가수, 2000년 골든디스크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가수로서 성공적인 결과를 냈다.

한편 고(故) 최진영의 유해는 최진실의 납골묘가 있는 경기도 양평군 갑산공원에 안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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