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 종영, 시청률 17.9% 기록…"사이다 드라마 안녕"

머니투데이 스타일M 남지우 기자  |  2017.03.31 12:55  |  조회 3998
/사진= 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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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수목드라마 '김과장'이 20회 방송분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30일 방송된 '김과장' 최종회는 17.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회분 시청률 16.9%보다 0.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김과장'은 17회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김과장' 마지막 회에서는 김성룡(남궁민)과 서율(이준호)이 새로운 사람으로 변화된 삶을 살아가는 행복한 결말을 남겼다.

박현도와 조민영(서정연), 고만근(정석용), 이강식(김민상) 등 악인들은 법의 처벌을 받고, 김성룡과 서율은 각각 나이트클럽 사장과 국선 변호인이 되어 정의로운 삶을 이어나갔다.

'김과장'은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 남궁민의 유쾌한 코믹 연기, 배우 이준호 악역 연기가 어우러져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팍팍하고 우울한 현실을 잊게하는 '사이다' 전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달랬다.

한편 '김과장' 후속으로는 배우 권상우, 최강희 주연의 '추리의 여왕'이 방송된다. KBS '추리의 여왕'은 오는 4월5일 밤 10시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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