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청섹남' 허지웅 가고 '궁상남' 이상민 온다

머니투데이 이슈팀 한지연 기자  |  2017.04.03 16:28  |  조회 4358
 허지웅이 '미우새'에서 하차한다/사진=뉴스1
허지웅이 '미우새'에서 하차한다/사진=뉴스1


허지웅이 ‘미운우리새끼'에서 하차한다.

3일 SBS '미운우리새끼’제작진은 허지웅이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더 폭넓은 활동을 하기 위해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허지웅은 '미운우리새끼'에서 먼지에 민감한 깔끔남 '먼지웅'의 모습으로 일상 생활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청소하는 섹시한 남자'라고도 불리며 그가 방송에서 사용한 타조 먼지털이가 불티나게 팔리기도 했다.

미우새 제작진은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보여줄 허지웅의 매력을 기대하며 어렵게 내린 이번 결정을 존중, 그를 응원하며 보내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허지웅의 마지막 이야기는 오는 7일 금요일 방송 예정이다.

허지웅의 후임으로 새로 ‘미운우리새끼’에 합류하게 된 사람은 생후 530개월의 가수 이상민이다.

사업실패로 인한 수십억의 빚에도 불구하고 최근 활발한 활동을 하며 빚을 갚아 나가는 모습으로 ‘재기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이상민은 ‘미운우리 새끼’를 통해 있는 그대로의 리얼한 생활을 공개한다. 그는 검소하다 못해 조금은 궁상맞아 보이는 생활습관을 공개해 어머니들이 혀를 끌끌 차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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