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립군' 개봉일 5월31일 확정…이정재 x 여진구 "강렬한 만남"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자아 기자  |  2017.04.06 10:24  |  조회 4396
/사진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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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 여진구, 김무열이 출연하는 영화 '대립군'의 개봉일이 확정됐다.

6일 오전 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에 따르면 '대립군'은 오는 5월31일 개봉을 확정했다.

'대립군'은 임진왜란 당시 '파천'(播遷, 임금이 본궁을 떠나 난을 피함)한 아버지 선조를 대신해 왕세자로 책봉돼 '분조'(分朝, 임금과 세자가 따로 피란해 세자가 거느리는 조정)를 이끌게 된 '광해'와 생계를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代立軍)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대립군'은 개봉일 확정과 함께 '대립군'의 얼굴 없는 비주얼이 담긴 2차 티저 포스터, 광해와 대립군의 극적인 모습을 담은 스틸도 공개했다.

포스터에 담긴 "오직 살아남기 위해 대신 싸웠다"라는 강렬한 카피는 생존을 위해 남의 군역을 치러야 했던 조선시대 실재한 대립군의 상황을 전달한다.

/사진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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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개된 스틸에는 나라를 버린 왕 선조를 대신해 조선 땅을 지켜야 했던 어린 왕 광해와 그와 운명을 함께해야 했던 이름 없는 대립군들이 적과 맞서야 하는 뜨겁고도 힘겨운 여정을 보여준다.

특히 대립군의 수장 '토우' 이정재, 야심가 '곡수' 역의 김무열과 함께 전란 한 가운데 서있는 왕 '광해' 여진구의 모습에서 강렬한 기운이 전해진다.

한편 '대립군'은 '말아톤', '좋지 아니한가' 정윤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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