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전주얼짱"…'택시' 박지영·박혜진, 자매애 과시

머니투데이 이슈팀 한지연 기자  |  2017.04.06 10:43  |  조회 6414
박지영-박혜진 자매가 최초로 예능 동반 출연했다/사진='택시 캡쳐=뉴스1
박지영-박혜진 자매가 최초로 예능 동반 출연했다/사진='택시 캡쳐=뉴스1


배우 박지영과 아나운서 박혜진 자매가 '택시'에 동반 출연해 자매애를 과시했다.

지난 5일 저녁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택시'에 박지영과 박혜진 자매가 출연해 서로에 대한 생각과 어린 시절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자매는 예능 최초 동반 출연이라며 "아버지를 위한 효도방송"이라고 말했다. 박혜진 아나운서는 어린시절 언니가 '전주 얼짱'으로 유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언니는 사실 데뷔 전에 더 유명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인기가 많았다. 특히 걸크러쉬같은 털털한 면모로 여자한테도 인기가 많았다"며 "집에 꽃다발을 가지고 오는 사람도 많았다"고 말했다.

또 박혜진은 박지영의 여러 작품 캐릭터 중 "'질투의 화신' 속 모습이 정말 언니"라고 설명했다.

박지영은 부모님이 좋아하는 작품은 '장녹수'라고 말하며 "시아버지가 골프를 칠 때 저보고 '장녹수 나이스샷'이라고 말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자매의 남편 역시 닮은 꼴로 눈길을 끌었다. 결혼 당시 박지영 남편은 훈남으로 유명한 SBS PD였고 박혜진 남편은 물리학자였다. 두 사람의 남편은 외모와 분위기가 무척 닮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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