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마트, 환경미화원 위해 '라이트 슈즈' 기부

'세상에 없던 신발' 캠페인 통해 지난 5일 중랑구청에서 기부식 진행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7.04.06 12:10  |  조회 6730
/사진제공=ABC마트
/사진제공=ABC마트
슈즈 멀티 스토어 ABC마트는 '세상에 없던 신발' 캠페인으로 탄생한 '라이트 슈즈'를 서울 중랑구청 소속 환경미화원들에게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라이트 슈즈'는 어두운 밤이나 이른 새벽에 거리를 청소하는 환경미화원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제작된 신발이다.

라이트 슈즈/사진제공=ABC마트
라이트 슈즈/사진제공=ABC마트
워커슈즈에 랜턴을 부착한 신발로, 지난해 11월 ABC마트가 진행한 '세상에 없던 신발' 캠페인에 소비자가 직접 스케치해 응모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ABC마트는 지난 5일 중랑구청에서 청소행정과 소속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진행한 기부식 행사에서 신발을 전달했다.'라이트 슈즈'는 환경미화 작업에 사용될 예정이며 라이트는 탈부착이 가능해 일상 생활에서도 신을 수 있다.

ABC마트 관계자는 "소비자 응모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화해 환경미화원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최대 신발 유통 기업으로써 신발을 통해 행복을 나누고 사회에도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상에 없던 신발' 캠페인은 신발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나눔과 기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ABC마트의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소비자와 함께하는 기부 캠페인의 의의와 완성도를 높이 평가 받으며 제14회 '서울영상광고제'에서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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