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내가 권력자도 아니고"…병역 기피 논란 언급

머니투데이 이슈팀 남궁민 기자  |  2017.04.06 10:35  |  조회 3590
자신의 병역 관련 논란에 입을 연 배우 유아인 /사진=스타뉴스
자신의 병역 관련 논란에 입을 연 배우 유아인 /사진=스타뉴스
배우 유아인이 자신의 병역과 관련된 논란에 입을 열었다.

5일 오후 유아인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tvN 새 금토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지난달 받은 4차 신체 재검에 대해 "아직 결과를 못받은 상태"라며 "워낙 특이한 경우고, 많은 이목이 집중돼 병무청에서 신중하게 결과를 내려고 노력하고 있는 상황인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달 그는 골종양 투병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았다. 2015년 12월, 2016년 5월과 12월 3차례 신체검사에서 모두 등급 보류에 해당하는 7급 판정을 받은 이후에도 그는 현역 입대 의지를 드러내며 지난 달 15일 4차 재검을 받았다.

​한편 일각에서 제기되는 군 기피 의혹에 대해 "내가 대단한 권력자도 아니고, 무슨 힘이 있어서 비리를 저지르겠나"라며 "따가운 시선으로 보지 마시고 따뜻하게 바라봐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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