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과정 그린 '최유정 웹툰'…'두근두근 스테이지' 연재 시작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7.04.06 15:01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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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코미카 |
지난 5일 코미카엔터테인먼트(대표 김창민, 이하 코미카)는 국내 최대 만화 플랫폼 코미카에 판타지오 최유정의 걸그룹 데뷔 과정을 그린 웹툰 '두근두근! 스테이지'의 연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최근 최유정은 올해 상반기에 정식 걸그룹으로 데뷔한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에 웹툰 '두근두근! 스테이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주 코미카를 통해 공개된 프롤로그 편은 하루 만에 10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두근두근! 스테이지' 포스터. /사진제공=코미카 |
특히 '두근두근! 스테이지'는 지난해 코미카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ABC'(Artist Based Contents, 실제 아티스트를 기반으로 한) 웹툰 '트레니즈'와 인물 및 배경이 연결된다. 트레니즈의 주인공들은 판타지오에서 실제 데뷔를 앞두고 있는 배우 그룹 '프로젝트명:Surprise U'(가칭)의 멤버들이 모티브가 됐다.
최효민 코미카 PD는 "최유정 양은 귀엽고 사랑스러우면서도 어떤 역경이라도 꿋꿋이 이겨낼 것 같은 이미지를 갖고 있어 웹툰 주인공으로 꼭 만들어보고 싶었다"면서,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계셨던 작품인 만큼 최선을 다해 프로듀싱을 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민수경 판타지오 실장은"'두근두근! 스테이지'는 실제 인물과 배경을 바탕으로 제작됐지만 만화적 상상력이 추가되면서 아주 잘 만들어진 팬픽을 보는 느낌도 받았다"며, "이를 통해 곧 데뷔할 판타지오의 새로운 걸그룹에 팬 분들의 많은 기대가 모아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두근두근! 스테이지'와 '트레니즈'의 세계관이 겹치는 장면. /사진제공=코미카 |
또한 판타지오와 웹툰 기반 신인 연예인 육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 및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하는 등 연예기획사와 트랜드미디어 전략을 펼쳐왔다.
양사의 첫 작품인 '트레니즈'는 8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지난달에는 '프로젝트명:Surprise U'의 첫 음원을 작품 내에 삽입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양사는 이와 같은 ABC 방식의 웹툰을 지속적으로 제작, 각 작품을 연결시키는 시도를 통해 '판타지오 시리즈'와 같은 대규모 웹툰 세계관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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