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다 커 효과 '깜짝'… '원더브라' 매출 20억 올렸다

미란다 커 방한 홍보활동으로 매장, 온라인, 홈쇼핑에서 구매 이어져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7.04.07 14:31  |  조회 5462
/사진=김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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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이너웨어 전문기업 엠코르셋이 전개하는 속옷 브랜드 '원더브라'가 모델 미란다 커의 방한 효과를 톡톡히 봤다.

지난 6일 엠코르셋은 "4월3일 2박 3일간의 짧은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모델 미란다 커 덕분에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넘나들며 약 20억 매출을 올린 것은 물론, 언론과 SNS에서도 방한 기간 내내 화제가 끊이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엠코르셋에 따르면 전국 94개 원더브라 매장에서 미란다 커의 방한을 앞두고 3월29일부터 시작해 4월5일까지 진행한 스페셜 세일로 6억원대의 매출을 올렸다.

원더브라 공식 브랜드몰인 '원더브라몰'을 포함한 온라인 판매에서는 미란다 커 방한 3일 동안 3억원이라는 깜짝 실적을 올렸다.

/사진=김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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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미란다 커가 4월4일 오픈을 축하하기 위해 직접 방문했던 원더브라 강남점은 오픈 기념행사 진행 후 오후만 영업을 했음에도 반나절 만에 원더브라 매장 평균 일매출의 10배를 훨씬 넘어선 매출 1600만원을 기록했다.

강남매장 방문 후 미란다 커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로 이동해 원더브라 F/W 패션쇼에 참석해 뮤즈이자 호스트로 활약했다. 오랜만에 패션쇼 런웨이에 서는 미란다 커의 소식에 원더브라 공식 페이스북에는 평균 방문자수의 3배가 넘는 방문자가 몰리며 화제가 됐다.

그날 밤 11시에는 미란다 커가 '명예 쇼호스트'로 20분간 원더브라의 신상품 '원더볼드'를 판매하는 홈쇼핑 방송에 출연했다. 미란다 커 출연 직후 주문이 쏟아져 준비한 물량인 세트 6000개가 순식간에 완판됐다. 총 매출은 10억원 이상에 달했다.

엠코르셋 김계현 부사장은 "원더브라 브랜드뿐 아니라 엠코르셋이 국내 언더웨어 업계에 한 획을 긋는 대형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렀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장기불황 중에 큰 브랜드쇼를 진행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매장, 온라인, 홈쇼핑 대박 매출로 이어지는 실리적인 이득까지 챙길 수 있었던 미란다 커 방한이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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