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JK, '쇼미6' 프로듀서 출연…"드디어 뜬 힙합 대부"

머니투데이 스타일M 남지우 기자  |  2017.04.10 13:35  |  조회 5062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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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타이거JK가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6'에 프로듀서로 출연한다.


10일 오전 Mnet 측은 "타이거JK와 래퍼 비지가 팀을 이뤄 '쇼미더머니6' 프로듀서 군단에 합류한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쇼미더머니' 측은 시즌1부터 타이거JK 섭외에 공을 들여왔고 타이거JK는 오랜 고민 끝에 제작진의 제안을 수락했다는 전언이다.

앞서 그룹 블락비의 지코와 가수 딘이 '쇼미더머니6'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힙한 전설'로 불리는 타이거JK까지 프로그램에 합류해 누리꾼의 기대를 모았다.

타이거JK는 1999년 DJ샤인과 함께 드렁큰 타이거로 데뷔한 뒤 2000년대 한국 힙합계를 이끈 가수다. 2013년부터 가수 윤미래·래퍼 비지와 함께 MFBTY라는 그룹을 꾸려 활동하고 있다.

한편 '쇼미더머니6'는 지난 3월 6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래퍼 공개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서는 더 많은 실력파 래퍼를 발굴하기 위해 미국 LA와 뉴욕 두 군데서 글로벌 예선을 진행하며, 올여름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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