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대장암' 유상무 모습 공개…"괜찮아 보임"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자아 기자  |  2017.04.10 13:06  |  조회 24471
/사진=유세윤 인스타그램
/사진=유세윤 인스타그램
개그맨 유세윤이 대장암 수술을 앞둔 유상무 모습을 공개했다.

유세윤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상무 대장님 괜찮아 보임"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상무는 환자복 겉에 붉은색 카디건을 입고 있다. 유세윤은 유상무 사진에 힙합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모자, 선글라스, 목걸이 등의 스티커를 붙여 유쾌한 재미를 선사했다.

유세윤은 또 "아 맞다 너 금식이지 미안"이라는 글과 함께 유상무의 병상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 속 유상무의 앞에는 과자와 우유가 잔뜩 쌓여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유상무는 지난주 받은 건강검진에서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지난 8일 입원했으며, 10일 경기도 일산의 한 대학병원에서 대장암 수술을 받는다.

유상무 측은 "아직 암세포가 다른 곳으로 전이되지 않은 상태로 수술만 성공하면 회복 가능하다"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0~1기 대장암은 내시경적 또는 수술적 치료를 받으면 항암치료 없이 90% 이상 완치될 수 있으며, 2~3기 대장암도 의학기술, 항암제의 발달로 인해 수술적 치료와 적절한 항암체 치료를 받는다면 70% 이상이 완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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