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女배우' 천우희·김윤진·정소민…3色 스타일 분석

미니스커트 활용 '천우희'·노련한 오피스룩 '김윤진'·러블리 스타일링 '정소민'

머니투데이 스타일M 남지우 기자  |  2017.04.27 09:27  |  조회 9584
/사진제공 = 오퍼스픽쳐스, 리틀빅픽쳐스, 페퍼민트앤컴퍼니, 메가박스 플러슬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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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영화'가 주를 이루던 한국 극장가에, 오랜만에 여성 배우들이 주연을 맡은 한국 영화 세 편이 관객을 찾아왔다. 배우 천우희·김남길 주연의 '어느날'(4월5일 개봉), 김윤진·옥택연 주연의 '시간위의 집'(4월5일 개봉), 그리고 정소민·윤제문 주연의 '아빠는 딸'(4월12일 개봉)이 이달 동시에 개봉해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천우희 김윤진 정소민은 제작발표회·시사회·인터뷰에서 각자의 개성을 살린 스타일링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극장가에 오랜만에 찾아온 여성 배우들의 스타일링 제안을 살펴봤다.

◇ 천우희, 미니스커트로 작은 키 커버

'봄날의 女배우' 천우희·김윤진·정소민…3色 스타일 분석
배우 천우희는 따뜻한 감성을 자극하는 힐링 영화 '어느날'의 콘셉트에 맞게 깨끗하고 청량한 매력이 느껴지는 스타일링을 시도했다.

천우희는 작은 키를 보완하기 위해 미니원피스와, 미니스커트를 활용해 각선미가 돋보이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제작발표회에서 천우희는 펀칭과 프릴 디테일이 돋보이는 미니원피스를 입고 얇은 발목을 강조한 스트랩힐을 신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언론시사회에서 천우희는 은은한 플라워 패턴의 미니스커트를 하이웨이스트 스타일로 선택해 다리를 길어보이게 연출했다. 천우희는 여성스러운 쇄골과 가슴 라인을 강조하는 오프숄더 블라우스를 매치하고 시선을 상체로 끄는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 김윤진, 원피스로 건강한 보디라인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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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윤진은 하우스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시간위의 집'에서 진실을 파헤치는 어머니 '미희' 역으로 출연했다. 김윤진은 데뷔 22년차의 노련한 배우답게 특유의 성숙함을 발산하는 원피스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제작보고회에서 김윤진은 정장 스타일의 블랙 칼라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김윤진은 앞머리를 옆으로 우아하게 넘긴 C컬 단발 헤어를 선보여 시크한 커리어우먼의 분위기를 자아냈다.

언론시사회에서 김윤진은 스카이블루 색상의 재킷 스타일 미니 원피스를 입고 탄탄한 보디 라인을 자랑했다. 김윤진은 링 귀걸이를 매치해 젊고 트렌디한 매력을 더했다.

◇ 정소민, 작은 얼굴과 비율 강조하는 미디 원피스

'봄날의 女배우' 천우희·김윤진·정소민…3色 스타일 분석
배우 정소민은 영화 '아빠는 딸'에서 아빠와 몸이 바뀌는 고등학생 역할을 맡아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정소민은 사랑스러운 숏컷 헤어로 변신해 특유의 작은 얼굴을 강조했다.

정소민은 작은 얼굴로 남다른 비율을 자랑한다. 그녀는 공식석상에서 무릎 위로 살짝 올라오는 미디 기장의 원피스를 택했다. 정소민은 제작보고회와 인터뷰에서 각각 레이스와 스티치 디테일이 빛나는 화이트 원피스와 귀여운 칼라 원피스를 입고 몸매의 비율을 강조했다.

정소민은 화려한 액세서리 없이 원피스 단벌로 깔끔하고 단아한 봄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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