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열애 이후 논란에 공식 사과…"진중한 행보로 보답할 것"

머니투데이 스타일M 남지우 기자  |  2017.04.11 09:30  |  조회 7113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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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기가 전혜빈과의 열애 인정 이후 불거진 논란들에 대한 사과를 전했다.

이준기는 지난 10일 오후 자신의 팬카페에 "가족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준기는 "뒤늦게 저의 마음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이라는 진심을 전하며 글을 시작했다.

이준기는 배우 전혜빈과의 열애에 대해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었던지라 어떻게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까 고민이 많았다"며 "좀 더 좋은 때, 좋은 방법으로 가족들에게 먼저 알려 드릴 수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아 우리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라는 사과의 말을 남겼다.

이어 이준기는 열애중임에도 불구하고 tvN '내귀에 캔디'에 출연해 비판을 받은 사실도 언급했다.

그는 "최근 예능을 통해 보여드린 모습에 대해서도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큰 사랑을 보내주신 많은 분들과 함께 임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준기는 "앞으로 더 진실되고 진중한 행보로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마지막으로 사과문을 마쳤다.

이준기와 전혜빈은 지난 4일 열애설만에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2016년 상반기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친구로 지내오면서 서로 공통점이 많은 것을 알게 됐고 호감을 느꼈지만, 그 감정에 대해 확신을 얻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기 때문에 매우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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