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끼 밥 세 숟갈"…이태임 극한 다이어트 화제

머니투데이 이슈팀 심하늬 기자  |  2017.04.12 10:02  |  조회 134659
다이어트한 이태임/사진=이태임 인스타그램
다이어트한 이태임/사진=이태임 인스타그램
배우 이태임이 극한의 다이어트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11일 오후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봄맞이 자극 특집! 몸찢몬 GO' 특집을 방송했다. 가수 박준형, 배우 이태임, 스포테이너 양호석, 걸그룹 H.U.B의 루이 등 몸매 관리를 잘하는 스타들이 모였다.

방송에서 이태임은 눈에 띄게 야윈 얼굴과 마른 몸매로 이목을 끌었다. 이태임은 "스스로 너무 뚱뚱해보여 살을 뺐다"고 말했지만 이태임이 말한 '뚱뚱해 보일 때'의 모습은 완벽한 비율과 글래머러스한 몸매였다.

이태임은 살을 빼게 된 계기가 광고 촬영이었다고 밝혔다. "영화 '특수본'에 출연하기 위해 4kg을 찌웠는데 갑자기 워터파크 광고가 들어왔다. 어쩔 수 없이 그대로 갔는데 함께 광고를 찍는 박한별, 이채영씨가 몸을 멋있게 만들어 오셔서 그 옆에 서기 부끄러웠다"며 "속상해서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이태임은 "헬스클럽에서 만난 배우 오창석이 나를 보고 '너무 미친 거 아니냐. 이건 아니다. 너무 말랐다'고 했다"는 에피소드도 전했다. 이날 비디오스타에 함께 출연한 출연자들도 너무 마른 이태임의 건강을 걱정했다. 양호석은 이태임에게 "건강을 위해 근육과 지방을 2kg씩 늘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태임의 '극한의 다이어트' 식단도 공개돼 MC와 출연자를 놀라게 했다. 이태임은 "하루 한 끼 밥 세 숟가락을 먹는다. 6개월동안 이렇게 먹었다"며 "이제는 건강하게 여섯 숟가락 정도 먹겠다"고 말했다.

이태임의 다이어트 식단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밥 세 숟가락이 가능한가", "오늘 저녁은 치킨이다", "너무 뺐다. 지노이드 지방을 섹시한 지방이라고 하는데 다이어트가 심해서 이 지방까지 빠졌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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