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성희롱 누리꾼 고소할 것"

머니투데이 이슈팀 이재은 기자  |  2017.04.12 09:40  |  조회 5868
 가수 아이유 /사진=뉴스1
가수 아이유 /사진=뉴스1
가수 아이유가 자신을 향한 성희롱 발언을 한 유튜버를 상대로 이번주 고소를 할 예정이다.

아이유의 소속사 페이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2일 "아이유가 성희롱 발언을 한 유튜버를 상대로 법적대응을 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해당 유튜버의 발언 수위가 높아 강력하게 처벌할 계획이다. 선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유튜버는 온라인 방송을 진행하며 아이유를 향해 성희롱 발언을 쏟아냈다. 이에 아이유 측은 경고를 했으나 이에 굴하지 않고 오히려 “아이유가 나를 고소하면 영광이다. 아이유와 법정에서 한 번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올해 초에도 온라인상에서 악성 댓글 및 허위 사실을 유포한 네티즌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내비친 바 있다. 이들은 지난 1월 벌금형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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