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프렌즈 첫 패션 브랜드 'PLF', 14일부터 판매 시작

2017 F/W 헤라서울패션위크서 디자이너 박승건의 '푸시버튼'과 콜라보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7.04.13 09:51  |  조회 2635
/사진제공=라인프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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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가 디자이너 박승건의 '푸시버튼'(PUSHBUTTON)과 콜라보레이션한 자체 의류 브랜드 'PLF' 컬렉션을 오는 14일부터 판매한다.

'PLF'는 '푸시버튼'과 '라인프렌즈'(LINE FRIENDS)의 합성어로, 라인프렌즈가 푸시버튼의 박승건 디자이너와 협업을 통해 선보인 의류 브랜드다.

위트 넘치는 라인프렌즈 캐릭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된 'PLF'는 친구들과의 우정을 모티브로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이번에 레디투웨어(기성복)로 선보이는 PLF 컬렉션은 프린트나 자수를 활용해 라인프렌즈 캐릭터의 유니크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스웨트 팬츠와 티셔츠 등 봄철 일상 패션으로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아이템으로 실용적인 룩을 추구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제공=라인프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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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박승건 디자이너가 가장 애착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인 '제임스'에게 영감을 받아 제작한 재기 넘치는 프린트 윈드점퍼나 라인프렌즈 카툰이 믹스된 쇼츠 등 캐릭터를 전면으로 내세운 아이템도 있다.

PLF 컬렉션을 이끈 푸시버튼 박승건 디자이너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일반적으로 캐릭터 브랜드에 기대하는 귀여움을 뛰어 넘은 스타일리시한 컬렉션을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PLF'가 누구나 한 번쯤 입어보고 싶은 패셔너블한 브랜드임을 자부한다"고 전했다.

성인용 의류와 액세서리 등 총 40종으로 구성된 이번 컬렉션은 오는 14일부터 라인프렌즈 가로수길 매장과 라인프렌즈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어 라인프렌즈 이태원·명동 매장에서는 21일, 두타 매장에서는 28일부터 판매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홍콩, 일본, 대만 및 7월 오픈 예정인 뉴욕 타임스퀘어 정규 매장까지 'PLF'의 해외 판매 확장으로 패션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PLF 브랜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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