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협업 또 통했다…웨이크메이크 한정판 15만개 판매

인기 캐릭터 '굴리굴리 프렌즈'와 협업 한정판 6종 출시 한 달 만에 흥행 기록

머니투데이 배영윤 기자  |  2017.04.13 10:58  |  조회 563
웨이크메이크X굴리굴리 프렌즈 한정판/사진제공=CJ올리브네트웍스
웨이크메이크X굴리굴리 프렌즈 한정판/사진제공=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헬스앤뷰티스토어 올리브영의 자체 메이크업브랜드 '웨이크메이크'(WAKEMAKE)에서 출시한 '웨이크메이크X굴리굴리 프렌즈' 한정판 제품이 출시 한 달 만에 15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13일 올리브영은 지난 3월 출시한 '웨이크메이크X굴리굴리 프렌즈' 한정판 6종이 누적 판매량 15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또다른 자체브랜드 '라운드어라운드'에서 선보인 '라운드어라운드X바나나맛우유' 협업 제품에 이어 또 한 번 흥행 기록을 세웠다.

이 제품은 인기 캐릭터 '굴리굴리 프렌즈'와 협업해 화제를 모았다. 키덜트족(어린이 감성을 추구하는 어른)과 여심(女心)을 모두 공략, 출시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연일 판매 기록을 갱신했다. 인기 배경에는 귀엽고 앙증맞은 캐릭터를 그대로 재현한 패키지 덕분에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상에서 구매 인증샷이 올라오며 입소문을 탄 것이 주효했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이번 한정판 라인 중 주력 제품인 '립코스터'는 출시 2주차 매출이 첫 주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 발색력 우수한 '립코스터 M'과 촉촉한 '립코스터 S' 등 2가지 타입에 각 10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특히 강렬한 레드 계열 색상이 립코스터 전체 매출의 절반을 차지했다. 경기 불황이 지속될수록 화려한 립스틱을 통해 기분을 전환하고자 하는 '립스틱 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제품 콘셉트를 활용한 이색 체험 마케팅도 매출 신장에 한몫했다. 제품 콘셉트인 '컬러 질주'를 온 몸으로 체험해볼 수 있도록 3월 한 달간 올리브영 명동본점에서 '4D 레이싱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5000여명의 고객들이 참여하는 등 호응을 얻으며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웨이크메이크 제품은 다채로운 컬러와 강력한 지속력으로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가성비'(가격대비성능) 좋기로 소문났다"며 "특히 이번 신제품의 경우 캐릭터 한정판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 불황에 따른 스몰 럭셔리 트렌드, 그리고 이색 마케팅이 선사하는 즐거움이 시너지를 일으켜 판매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웨이크메이크X굴리굴리 프렌즈' 한정판 라인은 △립코스터 △워터락·오일컷 쿠션 △듀얼 필터 스틱 △쿠션 퍼프 등 총 6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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