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 송지은 · 혜리…달라진 헤어 스타일링 보니

스타일 변신 도전한 스타 3인방, 귀여운 소녀에서 세련된 여인으로 변신

머니투데이 스타일M 남지우 기자  |  2017.05.17 08:41  |  조회 7427
긴머리에서 단발로 싹둑 자르고 등장한 스타들을 보면 '단발병'이 도진다. 또한 단발을 고수하다가 긴 머리를 찰랑이며 컴백한 스타들을 보면 머리를 기르고 싶어진다.

최근 가수와 연기 등 다방면의 활동을 병행하며 헤어스타일 변신에 시도한 스타들이 있다. 그룹 미쓰에이 수지, 시크릿 송지은, 걸스데이 혜리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의 헤어스타일 변화와 그에 따른 이미지 변신을 분석했다.

◇수지, 데뷔 후 첫 단발…시크 스타일링에 도전

/사진= 머니투데이 DB, 뉴스1,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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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가수 수지는 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한 이후 줄곧 긴 머리를 고수해왔다. 수지는 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출연을 확정하며 스타일링 변신을 시도했다.

과거 수지는 블랙·브라운 등 짙은 컬러의 롱웨이브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수지는 공식석상 혹은 출국길에서 다양한 기장의 스커트를 활용한 페미닌룩을 즐겨 입었다. 키가 크고 상체가 날씬한 수지는 블라우스와 터틀넥을 상의로, 스커트를 하의로 매치해 여성미를 뽐냈다.

수지는 단발 변신 후 첫 공식석상에서 그레이 재킷과 블랙 티셔츠, 블랙 스랙스를 활용한 보이시룩을 선보였다. 수지는 볼드한 블랙 선글라스를 착용해 시크한 매력을 더하기도 했다.

◇ 단발 변신 송지은…소녀에서 여인으로

/사진= 머니투데이 DB,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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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시크릿의 송지은 역시 긴 머리를 짧게 잘라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송지은은 그간 앞머리있는 롱헤어를 유지하며 컬러에만 변화를 줬다.

송지은은 노멀한 아이템을 활용해 사랑스러운 스타일링을 선보여왔다. 겨울 시즌에는 패턴 롱코트를 즐겨 입고, 봄 시즌엔 미니스커트와 롱 플리츠 스커츠를 활용해 단아한 매력을 뽐낸 바 있다.

단발 변신 후 참석한 '2017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 송지은은 세련미에 초점을 맞춘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송지은은 화이트 러플 블라우스와 밑단이 트인 부츠컷 슬랙스를 매치해 시크한 블랙 앤 화이트 룩을 선보였다.

◇'덕선이' 혜리…똑 단발 벗어나 긴머리 도전

/사진= 머니투데이 DB,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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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응답하라1988'에서 귀여운 단발 머리로 사랑을 받은 혜리는 긴 머리로 정착했다.

혜리는 평상시에 치마보다는 바지를 선호해 깔끔한 놈코어룩이나 톰보이룩을 즐긴다. 혜리는 단발 시절에도 스키니진을 즐겨 입었지만 밝은색 코와 액세서리 등으로 여성스러운 매력을 살렸다.

혜리는 긴 머리에 정착한 이후에는 더욱 깔끔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굳이 여성스러운 아이템을 매치하지 않아도 가볍게 층을 낸 레이어드 헤어스타일이 여성미를 더해 담백한 놈코어룩을 더욱 자유롭게 연출했다.

혜리는 가벼운 린넨셔츠와 슬랙스를 매치하거나, 9부 진, 스니커즈, 낮은 로퍼 등을 활용해 멋스러운 매력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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