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 통합 PB 'E린넨 컬렉션' 출시…가격↓·품질↑

14개 PB브랜드서 223가지 제품 선보여, 17일 온라인몰·26일부터 전국 50개 지점서 판매

머니투데이 배영윤 기자  |  2017.04.16 10:47  |  조회 3198
이랜드리테인 E린넨 컬렉션/사진제공=이랜드리테일
이랜드리테인 E린넨 컬렉션/사진제공=이랜드리테일

이랜드리테일이 통합 PB(자체브랜드)상품 E린넨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랜드리테일은 봄·여름 시즌을 맞아 셔츠, 블라우스, 원피스, 숏팬츠, 재킷 등 총 223가지 린넨 제품으로 구성된 'E린넨 컬렉션'을 선보인다. 데이텀, 알토, 멜본 등 여성복 11개 브랜드와 란찌, 엠아이수트 등 신사복 3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이랜드리테일은 고급 린넨 자투리 원단을 대량 구입해 14개 브랜드의 통합 생산을 통해 원가를 낮췄다.

E린넨 컬렉션에 사용된 고급 린넨 원단은 청량감 있는 감촉이 특징으로 여름까지 시원하게 입을 수 있다. 심플한 디자인을 적용해 다양한 스타일에 맞춰 입을 수 있어 활용도도 높다.

오는 17일부터 이랜드리테일 공식 온라인몰인 이랜드몰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26일부터 전국 이랜드리테일 50개 점포 각 브랜드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주요 제품 가격대는 린넨 셔츠와 팬츠 2만9900원~3만9900원, 블라우스와 원피스 3만9900원~5만9900원대 등이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이랜드 PB브랜드들이 역량을 한 데 모아 품질은 높이고 가격 거품은 확 뺐다"며 "정장, 캐주얼 어디에나 어울려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리테일은 지난해 9월 통합 PB 'E상품'을 출범했다. 이랜드리테일의 30여개 PB브랜드들이 역량을 집중시켜 대규모로 선보이는 시리즈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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